KINDLER | [SLATE 인터뷰] 프라이밍 워십
22562
post-template-default,single,single-post,postid-22562,single-format-standard,ajax_fade,page_not_loaded,,select-theme-ver-4.5,vertical_menu_enabled,side_area_uncovered,wpb-js-composer js-comp-ver-5.5.2,vc_responsive

[SLATE 인터뷰] 프라이밍 워십

 

[SLATE 인터뷰] 프라이밍 워십

대한민국 CCM 미디어 채널 KINDLER의 첫 워십팀 인터뷰는 프라이밍 워십입니다!

도림감리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고 있는 프라이밍 워십은 젊은 전도사님들이 모여 개척해낸 워십팀인데요,

촬영 현장에 남자 전도사님 세 분이 모이니 그만큼 떠들썩하고 재미있었지만, 한편으로는 무겁지만 의미있는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었답니다.

전도사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러 촬영 현장으로 지금 떠나보세요!

 

KINDLER: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프라이밍 워십: 안녕하세요, 우리는 예배자의 삶의 회복을 소망하는 프라이밍 워십입니다!

 

 

곽다솔: 안녕하세요, 저는 프라이밍 워십에서 PPT 자막, 음향, 동영상을 담당하고 있는 곽다솔 전도사입니다. 저는 경기도 안양에서 사역을 하고 있고요, 초등부 1학년에서 6학년 아이들과 함께 사역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성연: 안녕하세요? 저는 예배 기획으로 섬기고 있는 이성연 전도사입니다. 이번 9월부터 개척교회 담임을 하게 되었고, 함께 예배하기 위해 충주에서 서울로 매주 다니고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박기훈: 안녕하세요, 저는 프라이밍 워십에서 섬기고 있는 박기훈 전도사입니다! 저는 경기도 화성에 있는 상미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기고 있구요, 감리교 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2/4학기 신학 전공을 하고 있습니다.

 

KINDLER: 프라이밍 워십의 뜻은 무엇인가요?

곽다솔: 마중물이란 것은 저희가 식수와 생활용수를 뽑아 사용할 때, 지금은 상수도가 잘 되어 있어서 물만 틀면 물이 나오지만 옛날에는 펌프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런데 펌프를 사용할 때 쓰이는 물이 있는데, 한 바가지 정도의 물을 펌프에 넣고 펌프질을 해야만 지하 깊숙히 든 물이 올라오는 원리가 있다고 합니다. 저희도 이 마중물이 가진 ‘맞이하는 물’이라는 뜻처럼 예배자의 삶의 회복을 소망하는 사람들과 함께 예배하는 곳으로 나아가고 싶다는 마음에 ‘마중물’ 프라이밍 워십을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KINDLER: 왜 프라이밍 워십을 시작하게 되었나요?

이성연: 제가 중고등부 사역을 하고 있었을 때, 예배인도를 하고 말씀선포를 하는데, 제가 정말 사랑하는 제자 학생이 개인적으로 참 안타까운 일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이야기를 그 친구에게 들은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통해서 들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도와주고 싶고, 손 잡고 이야기해주고 싶고, 기도해주고 싶고, 위로해주고 싶었는데, 정말 아무렇지 않게 예배하고, 정말 아무렇지 않게 가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면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저한테 (이야기를)꺼내지 못하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예배에서 하나님께도 꺼내지 못하는 것이 우리 교회의 모습이구나… 그래서 정말 예배를 드릴 때 관계보다는 하나님께 순수하게 집중하는 예배를 드려보고 싶었고, 그 비전을 함께 나누었을 때 감리교 신학대학교를 같이 다니고 있는 후배들, 동생들, 동기들과 함께 그 비전을 나누고 그 비전에 가슴 뛰는 예배자들이 먼저 모여서 전도사 이전에, 사역자 이전에, 반주자 이전에 한 생명으로서 하나님을 바라보는 예배를 꿈꾸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KINDLER: 프라이밍 워십의 특징은?

박기훈: 저희 프라이밍 워십 예배를 한마디로 소개하자면 ‘안 나와도 되는 예배’입니다. 그만큼 저희들에게 강제성이 있거나 부담이 되는 예배가 아니라 누구든지 나와도 되고 안 나와도 되는 자율 속에서 더욱 진지한 마음을 가지고 나올 수 있는 예배구요, 저희들은 항상 매주 기획회의를 하고 피드백을 하면서 새로운 것, 혹은 지난 것들을 되돌아보고, 계속해서 멈춰 있지 않고, 자유롭게 구애받지 않는 예배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KINDLER: Life Hope라는 단체와 어떤 협력사업을 하고 계신가요?

이성연: 저희가 예배장소를 찾다가 정말 흔쾌히 장소를 제공해주시는 도림감리교회의 장진원 목사님을 만나게 되었고, 목사님께서 목회를 하시면서 병행하시는 사역이 Life Hope라는 기관 사역이었습니다. Life Hope는 죽음에 대해서, 그리고 특히 자살에 대해서 다루는 기관이고, 자살한 사람이 포함된 유가족을 상대로 회복하여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는 사역을 준비하며, 정부기관에도 등록되어서 마포대교에서 자살을 하려고 뛰어내리는 사람에 대한 신고가 들어오면 Life Hope라는 기관으로 소개되어 신앙적으로,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함께하는 기관입니다. 저희는 Life Hope와 함께 생명을 존중하는 캠페인을 시행하여 찬양과 참여를 함께 하는 병행하는 사역을 하고 있습니다.

 

KINDLER: Life Hope의 사역이 마음에 남기는 것이 있나요?

이성연: 사실 저희가 상상할 수 없는 아픔이거든요. 가족 중에 자살한 사람이 있다는 그 무거운 마음을 저희가 감히 어떻게 회복시킬지, 공감할지도 참 잘 모르는 어려운 부분인데 그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 예배에 함께 나와 예배할 때 ‘하나님께 소망이 있다, 하나님께 회복이 있다, 당신을 더 사랑하고 싶다’라는 모습으로 예배하는 그 청년들과 함께 하는 예배가 저희들에게는 너무 귀한 시간이고 잊지 못할 예배입니다. 상처가 깊거나 작거나 회복은 하나님께 있다는 믿음의 확신이 더욱더 커져가고 있음을 고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KINDLER: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곽다솔: 프라이밍 워십 예배는 말씀드렸듯 예배의 회복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시작하다 보니까 그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충분히 갈망하고 염원하고 소망하는 마음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찬양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듣고 그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기도를 다시 하는 모든 순간이 저희에게는 정말 편안하고 평안을 주고 다시금 하루하루를 살아갈 용기와 믿음을 주는 귀한 예배의 시간이 되는 것 같습니다.

도림감리교회에서 매주 화요일 7시 30분에 정기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누구든지 오셔서 함께 찬양하고 기도하고 예배하는 일에 마음을 다하여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환영합니다!

 


 

Facebook: https://www.facebook.com/PrimingWorship

Instagram: https://www.instagram.com/priming_worship

YouTube: https://bit.ly/2OzDMGA

 

 

http://naver.me/56eDIrgF